'딱! 살기 좋은 서구 은빛축제 성료
어르신 300여 명, 공연·전시 즐기며 흥겨운 하루


서구와 부민노인복지관, 서구노인복지관이 함께 개최한 '딱! 살기 좋은 서구 은빛축제가 지난 10월 17일 구청 신관 4층 다목적홀에서 어르신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건강한 노년! 행복한 노후!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노인의 날과 경로의 달을 맞아 지역 발전의 숨은 주역인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경로효친 문화를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모범 어르신, 효행 우수자, 모범 경로당, 노인복지 기여자 등 유공자 16명과 유공기관 6개소에 대해 구청장 표창패가 수여됐다.

또 (사)부산연탄은행 후원으로 마술쇼, 장구 난타 퍼포먼스, 민요 공연, 초대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과 레크리에이션, 행운권 추첨 등 이벤트가 진행됐는데 어르신들은 박수를 치며 마음껏 즐겼으며 흥에 겨운 일부 어르신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덩실덩실 춤을 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부대행사도 관심을 모았다. 부민·서구노인복지관 프로그램 수강 어르신들은 평소 갈고닦은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해 서양화, 시화, 사진, 팝아트, 서예 등 60여 점의 작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삼육부산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서부지사, 국민연금관리공단 서부산지사, 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사)독거노인복지재단 등 6개 기관에서는 홍보부스를 마련해 꼭 필요한 건강·복지 정보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문의 복지정책과 240-4372)


사진은 올해 처음 열린 '딱! 살기 좋은 서구 은빛축제 행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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