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노인복지관은 2010년 개관 이후 2018년 1월 부산 서구로부터 천태종복지재단 부산지부 삼광사에서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작복·실천·생산불교를 비전으로 스스로 천태종 복지재단은
1999년 설립된 이래 자비 보살행의 실천이라는 일념으로 우리나라의 복지발전을 위해서 꾸준히 노력해오고 있습니다.

돌이켜 보면 우리나라 최초의 사회복지는 고려시대에 불교가 주도하여 왕성한 사회복지활동을 벌이며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조선시대에 들어 시행된 배불정책(排佛政策)으로 다소 위축되기는
하였지만 각종 사회복지사업이 사찰에서 행해졌고, 스님들에 의해 그 업무가 수행되었습니다.
현대적 의미의 불교사회복지사업은 일제강점기 이후부터 양로원, 고아원을 중심으로 운영되다가
1980년대에 본격적으로 상담기관, 장애인시설, 재활시설, 복지관 등의 설립으로이 어졌습니다. 이후 늘어나는 복지 수요에 대한 준비와 함께 우리 불교는 복지사회 실현에 많은 관심과 정성을 쏟고 있습니다.

천태종 복지재단은 이러한 역사적 전통과 시대적 변화를 바탕으로 현재 20여개의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하는 한편, 각종 지원사원, 후원개발, 문화 학술교류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천태종 복지재단은 나를 낮추고 일체를 공격하는 지혜로 한 걸음씩 나아가 국민 모두의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아울러 모두가 인간다운 삶을 누리고, 골고루 복지혜택을 나누어 가질 수 있는 시대를 앞당기기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서구노인복지관장